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처음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오전 10시쯤 노 전 위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노 전 위원장 재직 당시 공정위가 중간금융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한 배경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는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을 각각 지주회사와 중간금융지주회사로 두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공정위가 특혜를 제공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 노 전 위원장 퇴임 이듬해인 2015년 공정위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기업 결합 신고를 승인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과거 삼성 2인자로 불린 최지성 전 삼성그룹 부회장도 다시 불러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였던 제일모직에 유리한 비율로 합병이 이뤄진 과정에 이 부회장이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부회장은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 수장으로 이건희 회장에 이어 그룹 내 2인자로 꼽혀왔으며, 앞서 지난 4일 삼성 합병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처음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31628425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